혀긁기(혀클리닝)는 혀 표면에 쌓인 백태나 세균, 기타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위를 말한다. 보통 전용 혀클리너나 칫솔 뒷면을 이용한다. 이 행위는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특정 지역에서 수 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고, 유튜브나 틱톡에서 건강 루틴이라는 영상으로 혀긁기가 유행하기도 했다.
혀긁기는 어디서 시작됐나?
혀를 긁는 행위는 단순히 혀 표면 위생을 위해 시작된 구강 관리가 아니다. 그 뿌리는 5,000년 전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에 있다. 아유르베다는 '삶과 지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루는 의학 시스템이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아침 기상 직후 혀를 관찰하고 혀를 긁는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행위는 하루를 깨끗하게 시작하는 첫 번째 정화 행위이다.
과연 혀긁기가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
혀는 세균이 가득한 곳이라고 한다. 한 미용치과 전문의는 혀의 백태를 제거하면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도 함께 제거된다고 했다. 이러한 세균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구취와 구강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혀긁기를 함으로 미뢰를 깨끗하게 하여 미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맵고 짜고 단 맛을 잘 느낄 수 있어 음식의 맛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유르베다식 혀긁기 루틴, 이렇게!
- 아침 기상 직후, 양치 전
- 혀클리너 사용 추천
- 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7-10회 부드럽게
- 미온수로 입 헹구기
- 혀클리너는 깨끗이 헹군 후 건조한 곳에 보관
** 혀긁기 하다가 구역질이 나는 것은 몸의 방어 반사 작용이다. 혀 뒷쪽, 목젖 근처를 자극하면 뇌가 '이건 위험한 물질일 수 있어.'라고 판단해 토하려는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아침에 공복상태 일 때 더 구역질이 날 수 있으므로, 입을 한 번 헹구고 하거나 물 한 잔 마시고 하면 도움이 된다.
혀긁는 도구(혀클리너) 선택 방법
플라스틱 보다는 구리,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추천한다. 구리가 항균작용을 하여 구강 내 세균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구리나 스테인레스 스틸은 세척이 쉬워 세균 증식을 줄여준다.
혀긁기, 연인에 대한 숨은 예의
아무리 예쁘게 단장하고, 비싼 향수를 뿌려도 입냄새 하나로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다. 입냄새는 연인 사이의 스킨십이나 키스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
혀 관리로 연인과의 관계를 더 가깝게 유지하는 것,
나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 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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