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 치매 예방을 위해 꼭 챙기는 두뇌 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PS)은 뇌 세포를 보호하는 인지질의 한 종이다. 인지질은 인산으로 된 머리 부분과 지방산으로 된 꼬리 부분으로 구성된 지질로, 인을 함유한 지방으로 이해하면 쉽다. 단순히 지방이 아니라, 세포 내부를 외부 환경에서 보호하고 세포 형태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즉, 인지질은 세포의 피부이자 문지기 역할을 한다. 

Biology of phosphatidylserine (PS)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중 하나인 이것은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뇌세포를 회복하고, 두뇌기능, 치매, 스트레스 반응 조절, 기억력 감퇴, 인지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친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체내 포스파티딜세린의 수준이 20-30%까지 줄어 뇌세포 회복력이 떨어지고 뇌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 이것이 단순히 부족하다고 해서 치매에 걸린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에는 PS가 노년층의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증되어 있다. 
 
 

포스파티딜세린 부족과 치매의 연관성

치매는 단순히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뇌 질환의 결과로 봐야한다. 

  1. 뇌세포막의 기능 저하: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뇌세포 퇴화 등 치매 초기 증상과 맞닿아 있음
  2. 노화와 함께 인지질 합성 능력 저하: 뇌세포 회복력이 떨어지고,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알츠하이머 원인), 신경세포의 위축 가속화

 
치매는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기보다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PS 섭취로 부족한 양을 보충할 수 있다.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극소량이라 한계가 있어, 외부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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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티딜세린(PS)의 효과 

*누트로픽(Nootropic)이라는 말은 인간의 지적 능력, 기억력,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약물, 영양제를 말한다. Samrt drug 라고도 하며, 항우울제도 누트로픽에 포함될 수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L-티로신, 테아닌, 비타민B군, L-카르시닌 등이 있다. PS도 여기에 포함된다. 
 

Phosphatidylserine, inflammation, and central nervous system diseases, PMCID: PMC9382310

서구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뇌건강과 PS의 관계에 대한 방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많은 연구 결과들에서 포스파티딜세린(PS)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주요 우울장애, 뇌졸중, 자폐 스펙트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ADHD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했다. 
PS의 효능이 많이 알려져 있긴하지만, 화학 첨가물 범벅이거나 GMO원료를 사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한 보충제를 골라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B군, 엽산, 아연, 셀렌, 망간하고 반드시 함께 복용해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한국의 식약처 고시를 보면, 대두의 레시틴을 원료로 식물성 인지질 사용을 규정으로 한다. 
 
 
 

포스파티딜세린 영양제 고르는 방법

  1. 순도확인 (70%이상)
  2. 이산화규소 무첨가 : 이 부분은 좀더 알아볼 필요있음 (제조과정에서 필수로 들어가야하기에)
  3. 이산화티타늄 여부: 식품첨가물 유럽은 이미 '금지', 식약처 '사용중지 계획'
  4. 비유기용매 추출
  5. 3중 산패예방: 
  6. Non-GMO 여부 확인
  7. 시너지 원료 여부: 콜린, 정제어유 분말(오메가3)
  8. 비타민B군, 엽산, 아연, 셀렌, 망간 함유 확인
  9. WCS 표기 확인 

 
 
이 모든 걸 세세하게 따져보기 어려울 수 있다. 
안전성과 원료의 기능성 부분, 시너지 원료 여부 등의 조건에서 최상의 제품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스파티딜세린  섭취 방법

포스파티딜세(PS)의 효과적인 복용량은 하루 100-300mg이다. 언제 복용하여도 좋지만  수면 촉진을 위해 취침 전 복용하면 좋다

PS성분은 천연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이미 친숙한 물질이기 때문에 고용량을 섭취하더라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으며 PS는 불안 증산 완화, 기억력 향상, 코르티솔 수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는데, 잠들기 전에 복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의 PS 수치가 증가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화(감소)되어 스트레스와 불안 수치도 낮아진다.  한 연구진은 파킨슨병을 앓는 실험 대상 동물의 뇌에서 PS 수치가 심각하게 낮은 것을 관찰했고, 이 동물은 수면 장애 증상도 보였다. PS를 보충하여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켰고 수면패턴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루 총 300mg이 적당하며, 하루 8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치매 예방하는 방법

치매를 완전히 막을 순 없어도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진행을 느리게 할 수는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두뇌 건강 관리가 핵심이다. 

  • 지속적인 운동: 하루 30분 걷기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조절
  • 뇌 활동 자극: 독서, 퍼즐, 책읽기
  • 사회적 활동 유지: 모임, 대화, 가족 교류
  • 뇌 영양제 섭취: 포스파티딜세린, 오메가-3, 비타민B군
  • 충분한 수면: 7-8시간 편안히 
  • 우울증 관리: 초기 치매와 혼동하기도 함
  • 치아 관리: 치매와 관련이 깊다는 연구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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